▲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신재생에너지센터)가 주관하는 태양광·태양열 설치비 지원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 및 설치기업, 민간과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 6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고양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전체 사업비 32억 중 16억 원을 국비 지원받게 된다. 작년 지원금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는 이번 국비 지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오금동 외 15개 동의 민간주택 275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과 지열발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일산2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 6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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