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과천지식정보타운, 당초 민간임대에서 일반분양(민영)으로 변경 결정’
○ ‘내년 3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예정…사업계획에 따라 일정은 변동 가능’

지식정보타운 지구조감도 [사진=과천시청]
지식정보타운 지구조감도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과 관련해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는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는 민영주택 공급을 요구해 왔으며, 특히 지난 9월 중순 한국토지주택공사측에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해 줄 것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회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LH는 S2블록에 대해 당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부지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과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반분양(민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내년 3월 민간사업사 선정 공모, 6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거쳐 22년 9월 토지공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상기 일정은 사업계획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20년 기분양 완료한 지식정보타운 S1등 민영 4개 단지의 경우, 과천거주 당해분양에 있어서도 다수 평형에서 4인가족 만점인 69점도 대거 탈락하는 등 민영분양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S2블록이 과천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일반분양으로 진행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과천시도 필요사항들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으며 빠른 시일내에 분양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지구 등, 많은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과천 원주민들에게 더 많은 당첨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 건의를 준비 중이다. 이에, 지난 8월에는 청약제도 개선 건의와 관련된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9월 28일에는 시민간담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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