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구청장 홍삼식)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양아트센터 수리 홀에서 만안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에서는‘가을 그리고 사랑의 노래’란 주제로 30여 명의 단원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한다.

앙상블 팀 쇼콜라의 현악 4중주, 드러머 박장호의 연주로 공연의 막을 연다. 합창단은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고전 합창곡, ‘메밀꽃 필 무렵 . 보리수’등 한국가곡과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 20여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소프라노 김잔디, 바리톤 고상연의 독창과 중창, 그리고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Kravtsov Boris와 피아니스트 Fomina Tatiana의 이중주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만안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만안구 복지문화과(☎031-8045-3369)로 문의하면 된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장애인복지관, 요양원 등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던 여성합창단의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을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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