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안내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 안내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창작 뮤지컬<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10월 9일(토) 오후 3시,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새로운 소재와 형식의 창작극을 끊임없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서울예술단의 특별한 창작 뮤지컬이다. 흥미로운 서사와 함께 국악의 멋과 흥이 가득한 축제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민속 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한 독창적인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 온 숲이 훼손되게 되자 이를 저지하고 지켜내고자 하는 이들의 소동극이다.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주제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가운데 조선족 귀향, 러시아에서 시집온 안나, 티벳에서 돈 벌로 온 캄차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함께 살아가야하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을 담아내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며 한국적 음악극이란 할 수 있는 ‘가무극’이라는 공연 양식을 통해 한국적 소재와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신과 함께>, <나빌레라> 등이 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일상 속에서 우수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광명시민회관에서 접하기 힘든 뮤지컬을 통해 광명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공연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로 현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20,000원, S석 10,000원 이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gmcf.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하며 광명 시민 20%, 백신 접종자 20%, 복지 및 경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2021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 카드에 스탬프를 받는 <GMC 관람 카드 이벤트>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후기 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는 <공연 관람 후기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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