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 개최 [사진=안산시청]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 개최 [사진=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안산경실련) 주관으로 ‘2021년 안산시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청바지)’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실현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시정참여 주체로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8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대회평가단 28명(주민참여예산 위원 및 청소년위원)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평가에 참여했다.

대회결과 ▲대상 ‘안산시 환경문제 개선방안’의 고잔고 환경 동아리팀 ▲최우수상 ‘안산시 교통문제 개선’ 끝내주조팀 ▲우수상 ‘안산시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평등보보팀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제안된 정책은 부서의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2년 안산시 예산편성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시은(제1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 양은 “같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보며 청소년들의 높은 사회 참여의식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 심사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도전에 다시 한 번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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