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밤, 가람마을 상업지구 일대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정화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유해환경 점검, 비행 예방 등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한 사회정화 캠페인으로 운정1동 청소년 지도위원회와 운정2파출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은 청소년들이 범죄나 비행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로 합동 점검반은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PC방 등을 방문하고 거리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 ▲청소년 유해물(주류·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준수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신분증 사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내병구 운정1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오랜 시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우리 아이들이 갑작스런 해방감으로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연말연시까지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운정2파출소장은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과 사랑을 가질 때 청소년들이 보다 반듯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안 협력활동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워드
#파주시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