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지난 11월 1일 관내 교통취약지역에 채용된 근로자가 교통 불편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게 되어 반복적이고 상시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영세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9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근로자 공동 출퇴근 버스(J-BUS) 사업”을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J-BUS는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5-1025호에 따라 허용된 산업단지에 한하여 통근용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으로 화성시에는 병점역에서 출발하여 동탄일반산업단지를 출ㆍ퇴근 시간에 각각 2회씩 오가는 병점역-동탄산단 노선이 유일하다.

병점역–동탄산단 노선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경기도내 최고의 운행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화성도시공사는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역-마도ㆍ경기화성바이오산단 노선과, 수원역-발안ㆍ향남제약산단 노선 등 추가 노선을 발굴할 예정이다.

최현길 사장은 J-BUS 사업의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이 취약한 산업단지의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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