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외식창업 청년밥상오름 개업 [사진=양평군청]
청년외식창업 청년밥상오름 개업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의 청년 외식창업 ‘청년밥상 오름’이 지난 18일 개업했다

청년밥상 오름은 외식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을 위한 청년 정책 사업으로 외식창업 전문기업 (주)씨알트리와 계약을 통해 1년 동안 외식창업에 필요한 메뉴, 브랜드 개발을 비롯한 식자재 유통관리, 홍보 등 외식 전반에 대한 교육을 추진 한다

또한 청년밥상 오름은 민간사업자에게 외식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몰 사업과는 달리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군에서 조성한 공간에서 실전과 동일한 시스템 하에 교육과 훈련을 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날 개업하는 팀은 미미반점(중식), 자이언트포(아시안), 범파스타(양식) 3팀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지난달 사전교육을 진행해 개업을 하게 됐다

청년밥상 오름은 양평군 동부 청소년 문화의 집 1층(용문면 용문로 391)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달은 휴무일 없이 오전11시~오후8시30분까지 운영하고 차후 시장분석을 통해 휴무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일자리경제과장 이세규)는 “요리만 잘하는 셰프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까지 잘 할 수 있는 전문 외식 경영가를 육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며 “참여자들이 끝까지 교육훈련을 잘 마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청년밥상 오름은 외식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적은 돈으로 외식창업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교육훈련을 받아도 모두가 성공하지는 않는다. 청년밥상 오름은 벼 파종과 같은 역할은 하는 것이다. 벼가 잘 자랄 수 있게 비닐하우스에 파종 후 일정기간 키운 후 논에 모종을 한다”면서, “청년밥상 오름을 통해 외식업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 양평에서 유명한 외식사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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