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8월 26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미스터리 매직 퍼포먼스 ‘스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마술과 미디어아트가 만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넌버벌 공연이다.

퍼포먼스 ‘스냅’은 미디어아트, 쉐도우그래피, 블랙아트,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마술과 결합시켜 독창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종합 예술 공연이다. 공연 안에서 수 많은 복선을 통해 서서히 스토리를 풀어가는 미스테리적 요소와 각 장면마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서스펜스의 구조를 활용한 공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8년 캐나다의 시나르 비엔날레, 2019년 뉴욕 브로드웨이42번가 뉴빅토리 극장 등 국내외 예술제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평론지 브로드웨이 월드가 선정한 최우수 공연, 아시안 아츠어워드 ‘베스트 프로덕션상’을 수상하는 등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론가와 관객의 호평을 꾸준히 받고 있는 작품이다.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난꾸러기 트릭스터가 어느 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문을 통해 의도치 않은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채로운 매직 퍼포먼스로 신비롭게 풀어내 매 순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세계 마술 챔피언십 입상자와 국제 마술 대회를 휩쓴 마술사들이 대거 출연하며 그 화려함을 더한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시민들이 더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동화적 스토리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속 위안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T.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T. 031-762-8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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