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천 도자만권당에서 도예가, 학생, 시민 등 대상, ‘작가와의 만남’ 행사 열려
○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저자, 최경원 작가 초청 강연
○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예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될 것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오는 17일 이천세라피아에 위치한 도자전문도서관 만권당에서 ‘제2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4월 북카페 형태로의 리모델링을 통해 회의실, 휴게공간, 카페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된 만권당(북카페)에서 도예가와 도민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최경원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도자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아름다움의 중요성 ▲아름다움을 방해하는 것들 ▲아름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름다움의 기반, 전통 등 4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아름다움의 상징인 디자인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담았을 때 나타나는 도자기의 변화, 이를 통한 도자기의 경쟁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이천세라피아 도자만권당(북카페)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전화(031-645-0710) 또는 이메일(174@kocef.org)을 통해 하면 된다.

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이천세계도자센터 전시무료관람 및 경품이벤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디자인 노하우의 도예 분야 접목을 통해 도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개관한 만권당은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 도서관으로서 도자 및 공예, 예술분야뿐 아니라, 일반도서, 정기간행물 등 2만 여점의 도서 및 국내외 도자·공예분야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강연에 나설 최경원 작가는 현재 현디자인연구소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디자인 및 조형 예술과 관련해 출강하고, 다수의 기업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교보문고 예술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World Wide Great Designer 10’을 비롯, ‘디자인 인문학’, ‘GOOD DESIGN-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인을 읽는 C.E.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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