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증가에 따른 학교시설관리 업무 공백 대책 마련
◦ 누구나 한눈에 쉽게 이해하는 학교시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 학교시설 디지털화로 시설원격지원 및 응급재난상황 예방 가능

광명교육지원청, 학교시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진=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학교시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진=광명교육지원청]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는 각급학교 시설관리직 자연 감소에 따른 미배치교의 지속적 증가로 학교시설관리 업무 공백 대책 마련을 위해 2021년 6월 학교시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기계 배관·지하 매설물·외벽 마감재 등 8가지 주요 학교시설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이는 시설관리직 자연 감소로 인한 업무 공백을 대체할 획기적인 사업이며, 현재까지 기계 배관 계통도 7교 및 옥상 방수지도 5교 완성하였고 향후 2025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시설 디지털 정보화를 정착화 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 관내 시설관리직 미배치교는 52교 중 7교이나, 매년 시설관리직 5.6%씩 감소되는 추세로 향후 10년내 광명 관내 미배치교는 약 36교로 늘어 약 73% 학교가 시설관리 업무 공백의 상황이 우려되기에, 이번 추진하는 학교시설 디지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중요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정보 기반으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교시설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누수 및 화재와 같은 응급 재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 학교는 학생의 교육에만 전념하고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 정보·통신 설비,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완 확충함으로써 경기미래형 학교공간 재구조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초등학교 김○○ 시설관리 주무관은 “광명에 있는 학교는 오래된 학교들이 많고 상세배관 등이 기록되어 있는 자료가 부족하여, 시설주무관 인사이동으로 학교를 옮기게 되면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은데, 기계 배관 디지털화는 현장에서 누구나 한눈에 파악되어 학교시설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옥은 “해마다 시설관리직 미배치교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학교 시설관리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교시설 디지털화로 안전한 환경에서의 학생학습권 및 건강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2025년까지 8가지 분야 학교시설 디지털화 구축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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