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187개 공동주택 경비 책임자와 시설안전책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소방서에서 실제 범죄와 안전관련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범죄 및 화재 예방, 근무요령,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최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근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등의 위험이 커 그 어느 때 보다 재난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침입 절도와 강도 등 각종 강력범죄의 경우에는 계획적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진 만큼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접점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리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내 각종 사건·사고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이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이를 철저히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