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신동헌)는 평소 생업에 바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법률 및 세무전문인의 도움을 쉽게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 데이’를 11월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 데이’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생활법률·세금(국세, 지방세) 상담전반 및 필요한 법적 절차의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상당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 송정동사무소에서 첫 상담을 시작으로 매월 △임대차계약 등 민사/가사/형사 분쟁에 대한 상담 및 절차 안내 △국세·지방세 등 생활세금에 대한 상담, 부과 및 체납 등으로 인한 고충 △취득세, 주민세,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신고 등에 대한 무료상담 외에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 시장은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이 함께하는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 데이’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실질적인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법과 절차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법률복지 향상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팀(031-760-8462)으로 사전 예약하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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