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파주시청]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파주시청]

파주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금촌 지역 주민에게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복합거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부터 설계공모가 시작됐고 총 1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6월 9일에는 심사위원회가 출품작들을 공정하게 심사한 뒤 ‘818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공모 보상비가 주어진다. 당선작은 파주에 건립될 커뮤니티센터의 독창성과 시민들이 애정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금촌동 947-28번지, 3,841㎡의 대지에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2억을 투입해 건립된다. 연면적 약 6,000㎡의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우수하고 실력 있는 건축사사무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공모를 마쳤다”라며 “주민·군장병 등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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