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우리가 그린 하안그린마을“의 두 번째 타자로 다가오는 20일 화요일부터 양말목 공예 ‘보따리’ 프로그램(이하 ‘보따리’) 활동을 재개한다.

양말목 공예란 양말 제조과정 중 생기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제2의 두뇌라 불리는 손을 활용하여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로, 환경보호 및 자원 순환의 효과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지속 가능한 학습마을 조성을 위해 작년 신규 개설된 ‘보따리’ 프로그램은 40-50대, 60-70대 두 그룹으로 구성하여 그룹 간 1:1 매칭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한 바 있다. 또한, 사업의 취지에 맞게 단순히 본인만을 위한 참여가 아닌 다른 주민들에게 배움을 공유하며 작품을 매개로 마을의 선물 ‘보따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하안그린마을“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7년간 15여 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학습-문화복지’가 선순환을 이루는 주민주도 자립형 학습 마을을 조성해왔다.

2021년 8년 차 재지정 마을로 선정된 ‘하안그린마을’은 이번 연도 ‘보따리’ 프로그램의 ▲양말목 공예 교육 ▲동아리 활동 ▲마을작품기부 ▲마을 선생님 등 작년보다 한층 심화 된 활동으로 지역에서 주민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활동의 고리를 엮어나가며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장하고자 한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양말목 공예 보따리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 효과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고, 하안그린마을이 우리 지역 안에서 학습을 매개로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학습공동체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하안그린마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평생학습마을 양말목 공예 ‘보따리’ 프로그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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