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철산한신주택조합)은 지난 3월 20일 버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주민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쌍용건설(주)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은 2020년 11월10일경 광명시에 안전진단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광명시에서 안전진단비의 50%인 “3억5천만 원”을 2021년 2월에 편성했고, 광명시의회에서 예산을 의결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 관계자는“광명시에서 예산 자체를 편성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에 예산 신청을 할 수 없는 환경으로, 광명시에서 예산편성을 해 준 덕분에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신청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명시에서 경기도에 나머지 50%인 3억5천의 예산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광명시 주택과 및 정대운 도의원(3선)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3억5천만 원이 확보된 상태다”라고 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의 안전진단은 광명시에서 2021년 4월 말 또는 5월 초경에 직접 발주하여 시청과 안전진단업체가 계약을 한 후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산한신주택조합의 안전진단은 4월 말부터 9월 말 또는 10월 내에 끝내고 바로 ‘건축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철산한신아파트는 1992년 준공되어 현재 주차장 부족, 건축물의 균열 ․ 누수 발생, 주민 커뮤니티 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7월 20일 리모델링주택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4월 말경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8월 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으로 곧바로 ‘건축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1층 ~ 지상25층, 12개 동이 있으며 156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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