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 세무회계과 학생, 안양시청에서 세무행정 실습기회

연성대 소득세신고 인적교류 협약 [사진=안양시청]
연성대 소득세신고 인적교류 협약 [사진=안양시청]

연성대학교(만안구 안양5동) 학생들이 안양시청에서 지방세 실무수습의 기회를 갖게 됐다. 안양시가‘청년이 찾아오는 도시’조성에 부응해 마련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이 15일 안양시청에서 지방소득세 신고센터 인적교류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첨부)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양 기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연성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 6명은 안양시청(홍보홀)에 설치된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에서 5월 한 달 동안 세무실습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학점인정과 함께 급여도 지급받는다.

시의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는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목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부터 시청 별관에 설치, 매년 5월마다 운영된다. 올해는 총 6명의 실습생과 직원 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하지만 합동신고센터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습대학생들도 향후 더욱 늘릴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청년 대학생들에게는 전공 실습과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세무행정에 향상을 기하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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