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광명시청]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광명시청]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2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는 2019년부터 광명시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피·가해자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개인상담·집단상담, 복지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를 맞아 전 시민에게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의 시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월 대상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초등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제1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순복 강사(HD행복연구소)는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법, 폭력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 감정코칭에 대해 알기 쉽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초등학교에 입학예정인 자녀를 둔 모는 “최근 학교폭력의 이슈를 접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많다. 학교생활을 위해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졌고 만약 내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호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 태도가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부모가 먼저 자녀의 마음을 잘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광명시 청소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명시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는 청소년 뿐 아니라 보호자, 교사,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폭력 사안이 발생될 경우 즉각 대처하고 피·가해자를 위한 상담·심리치료를 비롯한 통합적인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소년폭력예방교육, 피·가해자 상담·심리치료, 복지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02-809-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광명시의 위탁을 받아 (재)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서일동)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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