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로, 별양로 주변 일대 가로등, 신호등 등주에 시트 부착,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목적

과천시는 오는 10월초부터 가로등과 신호등 등주 등 238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광고물이 도시의 미관을 훼손하고 있어, 이와 같은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과천시는 본격적인 시트 교체 및 신규 설치에 앞서, 올해 3월부터 해병전우회 과천시지회와 과천경찰서 등과 함께 매월 한차례씩 야간 합동단속에 나서 가로등 및 신호등 등주와 각종 표지판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해 단속 및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8월말까지 제거한 불법 광고물은 현수막 1,966점과 벽보 6,648점, 전단지 1,009점, 입간판 55점 등 총 9,678점에 달한다.

과천시는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중앙로, 별양로 주변과 중앙·별양 중심상업지역의 가로등, CCTV, 표지판, 신호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같은 사업은 관문로 주변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불법옥외광고물 단속반을 3인 1조로 편성하여, 매일 순찰과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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