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50개 마을 선정...매년 300만원씩 3년간 지원

자투리땅 정원조성(경관개선사업) [사진=무안군청]
자투리땅 정원조성(경관개선사업) [사진=무안군청]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이 마을환경정화사업과 경관개선사업 등 2개 분야의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을 통해 청정전남을 실현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2월 2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관할 읍면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3월 중 전남도에서 50개 으뜸마을이 최종 선정되면 4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선정된 마을은 2023년까지 매년 300만원씩 3년간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 선정된 으뜸마을 중 읍면별 2개 마을씩 총 18개 마을을 추천받아 현장 평가를 통해 5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주민주도 인식을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 아름다운 청정전남, 황토골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관내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