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자체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이하 모범 선도사업)’ 에 선정돼 최우수상과 7000만원의 공간정보사업 보조금을 받게 됐다고 2월 3일 밝혔다.

성남시는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위한 식재·숲 조성 위치 선정 분석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함께 폭염 대비 복지 지원 등 시민 체감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모범 선도사업이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국토엑스포(‘21.7.21~23) 및 지자체 공간정보정책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소개돼 전국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남시는 54개 국가 143개 도시가 소속된 세계스마트 시티기구의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즈(Awards)’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로 신기술분야 1위인 금상을 받기도 했다.

성남시 장춘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공모는 한국판 뉴딜 등 국가시책에 맞춰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면서 ““선정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그린뉴딜 도시 성남으로 구축하고 이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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