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920가구 2026년초 입주 예정…첨단기업 부지 등도 조성
국토부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 설명회 개최' 공고를 2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공람은 광명시 환경관리과, 도시계획과, 광명시 하안 1․2․3동 소하 1동․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공람내용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요약문이며, 설명회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오후 3시 두차례 열리며, 광명문화예술센터 광명극장(철망산로2)에서 열린다.
또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주민의견은 공람기간 시작일 부터 공람기간 완료 후 7일 이내 3월 5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 양식에 따라 공람장소에 서면제출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전략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계획을 수립할 때, 그 계획과 환경 보전 계획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설정·분석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피해 정도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광명하안2 공공택지 개발은 하안동 밤일마을 일대에 59만3천300㎡ 규모로 개발되는 하안2지구에는 4천920가구(예정)의 공공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도 다수 포함된다.
공공주택은 이르면 2026년 초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하안2지구 건설 주택 수 등은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이 공공주택지구를 첨단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