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주민숙원사업 공무원 직접 설계로 3억 여원 예산절감 효과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5일 21년도 통합설계단 간담회를 가지고 공사의 조기 설계와 발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통합설계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건설과장을 운영총괄로 하는 통합설계단은 군청 기술직 공무원 2명이 지원팀장으로 각 읍·면과 기술직 공무원을 1개조에 3명씩 4개조로 편성,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설계대상은 2021년도 본 예산에 편성된 읍·면 주민숙원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총 272건에 87억 800만원으로 예상되는 절감 금액은 약 3억 원이며 조기집행 금액은 약 87억 원 정도다
이번 통합 설계단은 1단계로 현장 확인조사 및 측량, 2단계는 수량산출 및 설계내역서 작성, 3단계는 양평군설계심의위원회의 설계심의와 도서 배부를 마지막으로 2월 26일 운영을 마감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장조사 시 설계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절감을 위해 공정하고 신중히 설계업무를 완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또한, 주민 참여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회에 걸친 통합설계단 운영으로 5,775건을 설계했으며, 설계용역비 53억 7,900만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