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형원 선수 한라장사 등극 등 우수한 성적 거둬 시 이미지 제고

우형원 한라장사 [사진=용인시청]
우형원 한라장사 [사진=용인시청]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시청 시장실에서 불혹의 나이를 극복하고 한라장사에 오른 우형원 선수 등 용인백옥씨름단과 시 씨름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 선수는 지난달 29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에서 결승 상대를 3:0으로 제압하며 데뷔 17년만에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날 백 시장은 지난 2004년 백옥씨름단 원년멤버로 실업무대에 발을 내딛은 우 선수의 생애 첫 쾌거를 축하하며 트로피와 인증서를 대신 전달했다.

또 지난달 24일 강원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서 열린 같은 대회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서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하는 등 묵묵히 백옥씨름단을 이끌어 온 장덕제 감독과 석종섭 시 씨름협회장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둔 우 선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모래판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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