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설렁탕 [사진=하안종합사회복지관]
사과설렁탕 [사진=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12월 2일(수), 12월 3일(목)에 총 2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과와 설렁탕 전달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달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의 먹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50가정에는 친환경 사과를,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25가정에는 겨울철 보양식인 설렁탕을 전달하였다.

설렁탕과 사과를 전달받은 이관구 어르신과 김영희(가명) 아동의 보호자는 “나와 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매일 도시락을 배달해주는데 이렇게 설렁탕까지 주니까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과일 중에 사과를 제일 좋아해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과값도 비싸서 아이한테 사과를 자주 못 사준게 미안했는데 이번에 복지관에서 사과를 주시니까 너무나 기쁘고 아이도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

사과와 설렁탕 전달행사를 진행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김재란 관장은 “마음이 담긴 먹거리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가정 내 밥상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채워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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