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대책요구

▲지난 23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위치에서 가림초 폴리스회와 광명시 관계자, 안성환 시의원이 긴급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시사팩트
▲지난 23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위치에서 가림초 폴리스회와 광명시 관계자, 안성환 시의원이 긴급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시사팩트

가림초 어머니 폴리스회(회장 민병희)는 지난 22일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과 ‘11월 초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림초 교차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간담회와 사고 현장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가림초 교차로는 가림중과 연계되어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도로에 대형트럭 등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하여 많은 학생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변을 살피며 초록색 신호등에 건너지만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로 난입하는 많은 차량으로 인해 인사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언제 교통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고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하소연 했다.

민병희 회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연결된 교차로 부분은어린이 보호구역 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를 무시한 과속차량과 오토바이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여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라면서 “하루빨리 교통시설을 보완해달라”고 22일 간담회에서 요구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당장 올해 예산이 소진되어 내년 추경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면서 “CCTV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는 내년에 경찰서 교통심의를 통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안성환 의원은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에 노란색 페인트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표시해야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서행 운전을 하게 된다”면서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3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위치에서 가림초 폴리스회와 광명시 관계자, 안성환 시의원이 긴급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시사팩트
▲지난 23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위치에서 가림초 폴리스회와 광명시 관계자, 안성환 시의원이 긴급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시사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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