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담당관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24일 광명시의회 제259회 2차 정례회 홍보담당관실 행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 ⓒ시사팩트
▲24일 광명시의회 제259회 2차 정례회 홍보담당관실 행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 ⓒ시사팩트

안성환 시의원(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광명시의회 제259회 2차 정례회 홍보담당관실 행정감사에서 “온라인 방송 및 유튜브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성환 의원은 “현재 광명시에서 제작되어 운영 중인 유튜브는 조회 수가 100~500회 정도로 거의 개인 유튜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근 지자체인 하남시와 충주시의 유튜브를 벤치마킹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는 예능을 겸비한 차별화로 조회 수 4백만 등을 기록하여 전국적으로 충주시를 홍보하고 있다”며 “하남시 또한 케릭터를 이용한 홍보로 평균 1만을 기록하는데 광명시는 남이 하니까 하는 식으로 유저들의 클릭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유튜브는 비대면 시기에 홍보 채널로 매우 유용한 홍보 방식이며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이 필요하다”며 “광명시 인구에 대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조회 수는 홍보담당관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것이다”고 혹평했다.

또 “시민들에게 아무리 좋은 정보라 할지라도 시민이 보지 않으면 정보가 아니고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고 충고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안의원 시의원은 ‘앞으로 더욱 커지는 온라인 홍보의 적극적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광명시 동굴 등 팔경을 담은 유튜브로 발전하기를 권하는 측면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콘텐츠 특성이 유튜브 사용자에게 적합한가 △키워드, 썸네일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가 △채널만의 고유한 재미가 있는가 등을 감안하여 유튜브를 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홍보담당관 서준희 과장은 “의원님이 지적하고 권고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유저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유튜브 제작에 힘쓰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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