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원장, “양기대 국회의원과 안성환 시의원에 감사를 표한다”

▲19일 광명토지수용기업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안성환 시의원과 간담회 모습 ⓒ시사팩트
▲19일 광명토지수용기업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안성환 시의원과 간담회 모습 ⓒ시사팩트

광명토지수용기업대책위원회(위원장 송용현, 이하 대책위)는 지난 16일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첨단산업단지 입주와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마네킹 집회를 실시하면서 19일 오후 3시 광명시의회에서 안성환 시의원(자치행정교육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첨단연구단지’개발 예정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토지수용으로 인하여 이주를 해야 하는 형편이며, 첨단산업개발 완료 후 입주가 시작되면 또다시 이사를 하여야 하는 2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지만 경기주택도시공사와 LH에서는 아직 이주에 관한 보상절차 및 산업단지 입주에 대한 명확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첨단연구단지에 입주를 희망 하지만 ‘광명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대기업 우선 유치’를 희망하여 길거리로 내 몰리게 되었다고 하소연 한다.

또 차선책으로 산업단지에 입주를 한다하여도 행정구역상 ‘광명시가 아닌 시흥시로 편입된다’면서 광명시 지역으로 입주와 산업단지 입주 보장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LH에서는 산업단지내에 산업분류표대로 구별하여 광명시 기업들이 시흥시 지역에 입주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대책위 관계자는 전했다.

대책위는 안성환 시의원과 간담회 자리에서 LH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하여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에 대하여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성환 시의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산업단지 전체의 행정구역 변경을 통해 광명시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하였다”고 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답변을 들은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만족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가 되고 속이라도 시원하다며 한 가닥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책위가 그동안 여기저기(경기도청, 경기주택공사, LH, 광명시청) 많이 돌아다니며 간담회를 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해 답답했다”면서 “지난번 양기대 국회의원님실과의 면담에 이어 오늘 안성환 의원과 현안을 논의해보니 테크노밸리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고 대안을 같이 생각하고 기업인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주는 양기대 국회의원님실과 안성환 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의환 시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인들이 개발로 인하여 두 번 죽는 일이 없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네킹 집회 모습
마네킹 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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