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 고양시청
▲고양시청 전경 ⓒ 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농협과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원당초등학교 인근 노후 연립주택 등에 대해 진행됐다.

고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고양시-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간 체결한 ‘집수리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집수리 지원사업’은, 작년보다 6천만 원 증액된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8가구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뉴딜사업비로는 추진이 어려운 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등 일상 적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자부담이 전혀 없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집수리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와 지역 사회복지단체 등 추천을 받아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구성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어르신께서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 환원 이익적립금 2억 원과 지역농협 후원금 1억 원으로 추진되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도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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