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앤에스 김완섭 대표이사 ⓒ본인제공
▲㈜GM이앤에스 김완섭 대표이사 ⓒ본인제공

2009년 설립된 소방안전전문기업 ㈜지엠이앤에스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기점으로 ‘100년을 위한 도약’을 선언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방 문화 창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김완섭 대표이사는 소방과 방재 안전 관련분야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소방안전 전문가로 제2의 고향인 광명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김완섭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지엠이앤에스의 사업 비전을 들어봤다.

# ㈜지엠이앤에스는 어떤 회사인가.

청년 강소기업으로 소방안전 관련 업체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전문 소방시설 설계, 감리, 시공, 소방시설 관리, Door Fan Test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설비기술사,소방시설관리사,소방설비기사 등 90여 명의 소방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구성되었으며, 소방 업체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오며 평범한 아버지보다는 두 아들에 대한보다 구체적인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고심하던 시기에 그의 인품과 열정, 능력을 눈여겨본 지인의 추천과 권유로 2009년 11월 9일 소방안전 방재 전문 컨설팅 업체를 설립하게 되었다.

회사 창립일인 11월 9일은 ‘119구급대’를 연상시키고 국가에서 정한 소방의 날이기도 하다. 회사 이름을 “㈜지엠이앤에스 (GM Enginnering & Supervision CO., UTD.)” 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 “GM은 Good Man(좋은 사람들)에서 착안한 것이며, Gwang Myoung(광명)의 이니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지엠이앤에스의 성장 배경은

산업체의 소방 안전에 대한 전문분야의 기술과 인적자원의 안정적인 유지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게 되었고 가장 큰 원동력은 임직원들이 회사와 같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애사심이 함께하였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감사하고 고마워했다.

# ㈜지엠이앤에스의 가장 큰 강점은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플랜트 분야 전문 소방설계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지엠이앤에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법규가 최근 설비의 구조나 안전성에 미흡하거나 걸림돌이 될 때 발주처와 협의하여 국내 전문가와 팀을 이루어 해결하고 반영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건설사에 소방시설설계분야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중동,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대규모 석유 화학 및 발전소 플랜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플랜트분야의 소방엔지니어링 규모로서는 5위이내의 촉망받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지엠 도장공장 건축구조에 대하여 위험물시설 안전성평가를 실시하여 인허가에 대한 도움을 주었으며, 현재 볼보코리아 도장공장 도장부스 증설공사는 소방설계 감리․인허가를 일괄 수주하여 진행 중 이다.

광명시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시설로는 일직동의 GS건설에서 건설한 자이 1․2단지와 태영건설에서 건설하고 있는 복합단지 엠시에타 사업장(데시앙 아파트, 백화점, 호텔등)에 전문소방감리로서 참여하였다.

또 소방시설유지 관리분야는 글로벌기업인 이캐아(광명, 고양, 기흥점)의 소방시설자문회사로 기여하고 있다.

# 직원들의 근무환경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회사의 자산은 임직원의 기술력과 열정이다. 인과 연의 상호협력적인 끈끈한 유대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상호 신뢰를 우선시하며 설계와 감리, 안전관리, 컨설팅 등의 전 업무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중요시하고 직원들의 휴식과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주 40시간근로시간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12시간 연장근로를 하지 않도록 2020년부터 적극 시행하였고 연차 사용을 촉진하여 근로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게 하여 취미생활과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회사문화를 바꾸어 가는 중이라며 전 임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복지향상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 광명지역사회의 활동은

광명시의 소방 방재 안전 관리 업체들과 함께 기업 자문기구인 ‘광명시 소방 안전 시설협의회’를 직접 설립하고 회장을 역임했다.

협의회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문하면서 광명시 외부의 사업 건에 관련해 가격 비교와 애로사항에 대하여도 서로 의견교환을 하는 등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광명시 소재 4구역의 무허가 주택단지에 소화기구, 화재감지기, 노후 전선 교체 등 소방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며 기업체의 지역공동체 안에서의 올바른 역할 찾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광명시에 소방활동에 대한 봉사단체등록을 위하여 준비 중에 있다고 하였다.

김 대표는 광명시 사랑으로 인재육성재단, 청소년재단, 시청의 노사민정위원회 등 청소년 분야의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좋은 친구들]의 사외이사로서 광명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 가장으로써 아버지의 역할은

두 아들을 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바쁜 업무로 인해 가정을 돌볼 시간이 없어 늘 안타까워하는 그는 자상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

영국에 유학을 다녀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을 하는 큰 아들과 성실하게 아버지를 돕는 둘째 아들은 그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창업 성공 프로그램인 “청년 스타트업”을 통해 2년전 법인을 설립해 촉망받는 젊은CEO로 거듭나고 있는 장남은 영국에서 Art Magazine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국 유학중에는 유명 연예인인 신세경을 모델로 한 발리 블랙야크광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소방학과 졸업을 앞둔 차남은 최근 회사에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소방인으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해 하고 있었다.

▲전남 장성의 북이 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 ⓒ본인제공
▲전남 장성의 북이 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 ⓒ본인제공

#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은

지난 2016년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그의 모교인 전남 장성의 북이 초등학교 5·6학년 24명 전원을 초청하여 고향 학교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소재 광명 동굴과 부천 만화박물관을 탐방하고 SBS 방송국에서 TV, 라디오 방송 현장을 견학하며 후배들과 돈독한 우애를 다지며 뜻 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광명소방서에서 소방시설 등을 직접 실습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서 벽지 아이들의 소중한 소방안전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그가 이 행사를 기획한 것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50여 년 전 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모교를 졸업한 선배가 고가의 피아노를 기증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어린 김 대표는 ‘나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성공해서 학교를 위하여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선배가 되리라’다짐했다.

그는 비로소 50년 후에 후배들에게 그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김 대표는 고향의 어린 후배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은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한다.

# 김완섭 대표의 못다 한 꿈은

김 대표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빠의 모습과 CEO가 되고자 50세가 넘어서 소방 방재 공학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박사과정 4학기 도중에 회사 운영에 집중하면서 중단하고 있다. 여건이 되면 환갑 전에는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한다.

#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달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 건축물의 품질과 가치를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단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는 완벽한 설계와 감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내실화, 인력의 전문화, 기술의 과학화를 통해 최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의식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방문화 창조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회사 설립 10년을 돌이키며 앞으로의 10년은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 플랜트 분야의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향후 전 세계의 소방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지엠이앤에스 김완섭 대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