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쌍용건설, GS, 포스코 등 입찰참여의사 밝혀

경기 광명의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정비업체 및 설계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면서 1,800세대 대단지 리모델링 시공사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철산한신아파트는 정비·설계·법률자문·회계 및 세무업체 선정이 마무리됐다.

△설계 ㈜나우동인건축사무소 △정비업체 ㈜스카이하버 △법률자문업체 법무법인 정비 △회계 및 세무업체는 청솔세무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정비업체로 선정된 ㈜스카이하버 박정훈대표는 “정비분야”에 2003년 파워보이스“이사”, 2005~2006년 ㈜엘림토피아“이사”, 2006.09~2014.11 ㈜서울씨엠씨 대표이사 , 2012년 08월~현재까지 ㈜스카이하버의 대표이사로 재개발·재건축분야 “약 70여개 단지” 정비사업의 경력을 쌓은 대표이사다.

㈜스카이하버가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 영등포의 신동아아파트(684세대),개봉3주택재건축정비사업(1728세대)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설계업체인 ㈜나우동인은 직원 약 500여명이 있는 대형설계업체로 광명시 갑지역의 재개발 등에서 설계를 했던 업체다. 나우동인은 전국에서 최고로 많은 리모델링 설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조합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나우동인 설계업체를 통해서 2020년 10월~11월말까지 계획·기본설계 후, 그 설계안을 가지고 시공사 선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월 후인 12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철산한신조합은 10월에 “‘안전진단’을 광명시에 신청을 하고 ‘시공사 선정’, ‘안전진단’을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해서 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계획”이라고 했덧붙였다.

시공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현대건설, 현대산업, 현대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 GS,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혀 왔고, 조합측은 10월과 11월에 시공사 담당자들을 미팅할 것이라고 전했다.

철산한신아파트는 1992년 건립된 1,56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34평형은 “약 8억~8억5천만 원”, 48평형은 “약10억~10억5천만 원”에 형성되어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학군, 안양천과 철망산, 철산도서관, 하안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학세권+숲세권 아파트로 리모델링 후 235세대가 늘어난 약 1,800세대 규모로 약 12억~14억의 아파트(34평기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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