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광명시 의견이 반영해야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광명현안 및 국가현안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 ⓒ양기대의원 페이스북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광명현안 및 국가현안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 ⓒ양기대의원 페이스북

양기대 국회의원은 29일 “광명 현안과 국가 현안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진솔한 대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부 장관과 현안 협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늘(29일) 추석 연휴 전날이지만 광명의 현안과 저의 관심사인 국가현안 협의차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얘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양 의원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세종청사에 도착해 먼저 철도국장, 공공주택추진단장, 도로 투자지원과장 등과 해당 부서 현안을 논의한 뒤 이들과 함께 김장관을 만나 최종 조율했다”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과 관련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반대하는 광명시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광명-목동 지하철 노선 신설 및 광명-개성간 고속철도 건설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김현미 장관은 “잘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전했다.

이어 “경의선 남북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해 남북한이 합의 이전이라도 사전조사 및 기본 계획수립 등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는 국회 대정부 질문 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양기대 의원은 “4920호가 예정된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 및 자족기능 강화를 촉구했다”며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개발 방안과 광명-서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도 깊이있게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오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10월7일부터 20일까지 국정감사가 끝나면 계속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경험상 국회로 담당 공무원을 불러서 현안을 협의하는 것 보다 정부세종청사에 직접 내려가 협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을 광명시장 재임 시절부터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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