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전경 ⓒ광명소방서
▲광명소방서 전경 ⓒ광명소방서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29일 오후 6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화재건수는 총1440건으로 명절기간 주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가 평상시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장 및 창고시설 등 산업시설의 경우에도 연휴기간 화재발생률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소방활동 장애지역의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1일 2회 이상 예방순찰 활동과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지도·단속을 하는 등 재난대비 소방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가정 내 활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SNS,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해 비대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2017년 2월 5일부터 단독주택·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아파트 제외)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화재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추석연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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