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우리 국민에 만행을 저지른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국방부는 어제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그간 한반도 평화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온 경기도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라면서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경기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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