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참여 희망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철산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예상도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철산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이미지

서울과 바로 인접해 철산동의 우수한 학군과 안양천, 철망산 숲, 철산도서관 및 하안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으로 형성된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첫 단추인 설계사무소 선정을 앞두고 국내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등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과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등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히고 있어 뜨거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 조합임원들은 입찰공고 전 정비업체 3곳, 설계업체 2곳(리모델링 설계에 유명한 대형1곳, 소형1곳)이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14일 정비업체선정, 설계업체선정, 법무법인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지명경쟁입찰로 공고를 했으며, 이사회의에서 지명경쟁입찰로 공고를 한 이유는 재개발·재건축 및 리모델링에 경력이 있는 업체를 주 대상으로 선정하기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설계업체선정으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향후 동별 수평 또는 수직증축 방식으로 총 231가구가 늘어난 1천800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조합측은 밝혔다.

한편,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등에서 시공사로 사업 참여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7월 31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앞으로 약3~4개월 이내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했다.

철산한신아파트는 1992년 말에 입주한 1천568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7호선 철산역이 도보로 10분~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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