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어 통역사가 참여한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영상 [사진=광명소방서]
전문 수어 통역사가 참여한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영상 [사진=광명소방서]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재난 약자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영상 제작을 위하여 동양미래대학교 영상동아리 학생들과 경기도농아인협회광명시지회, 광명소방서의 협업을 통해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체험활동 및 집합교육이 불가능해진 현재 소방활동 영상으로 간접체험과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일반인뿐만 아니라 재난 약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자료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기존 소방안전교육자료는 영상과 자막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면, 이번에 보급하는 영상은 경기도농아인협회광명시지회 전문 수어 통역사 참여로 수어 통역이 동시에 촬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교육할 수 있는 재난 약자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 자료는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으로 총 4편의 콘텐츠로 소방관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알려주는 방식으로 촬영하고 전문 수어 통역사가 수어를 통해 설명하는 방법으로 제작되어 보급한다.

제작에 참여한 동양미래대학교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재난 약자들의 안전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능을 기부하여 봉사해준 동양미래대학교 영상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만든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더 많은 안전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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