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등 문제 풀이… 포상 이벤트로 흥미 높여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부천시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청렴 퀴즈대회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및 대면 교육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는 비대면 온라인 문제 풀이 방식으로 매주 1회 총 10회에 걸쳐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출제 문항은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법령인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답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 이벤트를 통해 직원의 참여와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직원들은 내부 인트라넷(새올행정시스템)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대회를 주관한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에 따라 집합·대면 위주의 청렴시책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시책 추진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여 ‘청렴도시 부천’이라는 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도시 부천 실현’이라는 청렴 슬로건 아래 민원클린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 상시자가학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권익위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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