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민원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무원들에게 고마움 전해"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일본보다 나은 것 같다고 처가 이야기한다”라면서 “자랑스럽고 도움을 주신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파이팅이다”고 밝힌 감사의 편지를 소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장님께 전해주세요’라고 적힌 봉투 안에 빼곡한 사연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지를 보내신 분은 일본에서 일본 여성과 결혼하여 30년을 정착하고 사셨다”면서 “10년 전 큰 병을 얻으셨고, 어렵게 지내시다 1년 전 영구 귀국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부부의)귀국 이후 생활도 녹록지 않아 사기도 당하고 죽음을 생각할 만큼 절망에 빠져 부부가 낙심이 크셨다”라며 “그러다 우연히 안양시 사회복지 지원책을 알게 되었고 호계1동 사회복지팀 황영주 팀장과 박준희 주무관에게 안내와 도움을 받게 되셨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인 아내분도 기대하지 않았던 재난지원금까지 받게 되셔서 ‘저희 부부를 죽음에서 안양시 복지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가슴속으로 감사다. 재난지원금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편지에 일본어로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 끝에는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일본보다 나은 것 같다’고 처가 이야기한다”며 “‘자랑스럽고 도움을 주신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파이팅이다’라고 응원해주시기까지 하셨다”고 첨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당연한 업무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직원들이 살뜰하게 챙겨서 안내를 받는 과정에 감동이 되셨나 보다”며 “저도 편지를 받고 민원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직원들의 수고로움에 감사하게 된다”고 안양시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 시장은 “어려움에 빠진 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오늘도 안양시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일본에서 영구 귀국하여 재난지원금을 받게된 노부부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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