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지자체의 추가 정차역 지정 움직임에 대해 광역급행철도 도입 취지와 관련 근거 들어 반박
○ 추가 정차역 지정 주장 움직임과 관련하여 시민 대상 반대 서명 운동 전개 계획 밝혀

GTX-C노선 원안추진 강력촉구 시민기자회견 [사진=과천시청]
GTX-C노선 원안추진 강력촉구 시민기자회견 [사진=과천시청]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GTX-C노선이 인근 지자체에 추가 정차되지 않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하여 시민 대상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3일 과천시에 따르면, GTX-C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에서는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GTX-C노선의 정차역 추가 움직임과 관련해 공식적인 성명을 내고, 이후의 진행 상황에 대해 과천시민과 함께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시민대책위에서는 인근 지자체에서 추가 정차역 지정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GTX-C노선은 10여년 전 기획단계부터 표정속도 100㎞/h 이상을 유지하고, 평균 역간거리 7km 내외 확보라는 목표에 맞춰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된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또한,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경유노선과 정차역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아무런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가 정부과천청사역 정차가 확정되자 이를 부당하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시민대책위에서는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기본 취지를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GTX-C노선은 오는 9월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과천시는 이후 인근 지자체의 움직임에 대해 범시민대책위와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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