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주호영 강남 집값 23억 오를 때 대구 내 집 500만 원 떨어져"
김부겸 "주호영 강남 집값 23억 오를 때 대구 내 집 500만 원 떨어져"
  • 정강희 대표 기자
  • 승인 2020.07.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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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 [사진=시사팩트]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 [사진=시사팩트]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30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겨냥해 “원내대표님 강남 집값이 오르는 사이 우리 동네 아파트는 소폭 내렸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이 떨어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대구로 가면서 군포 집을 판 돈으로 마포 쪽에 전셋집을 구했다”라면서 “2년 사이 전셋값이 1억 원이나 올랐다. 적금과 보험을 깨고도 부족해 전세 대출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할 때 보니 대구 집값이 500만 원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3억 이상이나 올랐는데 말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란 게 워낙 간단치 않다. 하지만 책임 소재를 따지기 전에, 전월세 사는 서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을 어찌해야 하나 싶다”며 “책임감이 무겁다.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집권 여당의 강력한 의지와 신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당 국회의원들부터라도 총선 공천 신청 때 서약한 것을 지켜야 한다”라면서 “ 민주당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1채만 남기고 서너 달 안에 처분하는 게 좋겠다”다고 촉구하면서 “국민의 눈을 두려워해야 한다. 국민은 지금 정치인들의 언행일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김부겸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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