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보와 별별머리 공연 포스터 [사진=광명문화재단]
만보와 별별머리 공연 포스터 [사진=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임철빈)은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를 오는 8월 15일(토) 11시,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연희 중‘탈놀이’를 소재로 창작된 어린이를 위한 연희극으로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사자’를 비롯한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좌충우돌 변신 놀이 형식의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를 소재로 모든 세대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극단‘광대생각’의 작품이다.

공연은 세상 모든 것이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먼 옛날, 머리 없이 다리만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만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제 반쪽인‘머리’를 찾기 위해‘신장수’와 함께 유랑을 떠난 만보는 많은 머리들을 만나며 우여곡절을 겪는다. 그 이야기 속에서 만보와 머리들이 보여주는‘만남’의 소중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2014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연희활성화사업 창작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주세계소리 축제, 어린이소리축체 초청 등을 통해 선보였던 공연이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제15회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공식 초청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전통 마당극의 형식과 같이 연희자들이 관객석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객들의 대화와 참여를 유도한다. 흥겨운 장단과 동물의 울음소리, 탈춤과 몸짓, 유쾌한 재담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하고 동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공연의 나눔을 통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광명시민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공연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운영을 실시 할 예정이다.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10,000원이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예매 수수료 없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는 <GMC 관람 카드 이벤트>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는 <공연 관람 후기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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