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제254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사진[=광명시의회]
본회의 모습. [사진[=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255회 임시회의 의장단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추대된 김윤호 후보가 탈락하고 박성민 후보가 당선되면서 광명시 정가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진행된 광명시의회 시의장 선거에서 1, 2차 과반(박성민 6, 김윤호 5, 김연우 1)을 넘기지 못한 가운데 3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됐으며, 광명시의회 의원 12명 중 김윤호, 현충열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0명이 투표를 진행하여 박성민 6, 김윤호 3, 무효 1표로 박성민의원이 당선됐다.

결선투표는 과반이상이 아닌 다 득표자인 박성민 의원이 확정 되었으며,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윤호의원이 광명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지만 이날 임시회의에서 예상외로 의총 결과를 뒤엎는 박성민의원으로 매듭지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의원 총회를 거쳤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고 개별적으로 행동한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에 포함 된다"라며 "경위를 파악한 후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징계를 논의 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 이들에게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 되지않냐"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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