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고양시청홈페이지 제안방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시민의견서 작성·제출

고양시민 제안사업 공모 안내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고양시민 제안사업 공모 안내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일주일 뒤인 오는 30일로 마감한다.

‘고양시민이 직접 만드는 고양시 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공모는 고양시민으로부터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필요사업을 직접 제안 받아 실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 작성 또는 시․구․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시민의견서 제출을 통해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홈페이지 개선으로 모바일을 통해서도 손쉽게 작성이 가능해졌다.

제안은 상시 가능하지만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내년도 본예산으로 검토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속속들이 반영함과 동시에 그중 심사와 투표를 거쳐 수혜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우수제안 10건을 선정, 10월 중 최대 3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내가 느끼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해 원하는 모습의 고양시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상품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해당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민원콜센터 문의(031-909-9000) 또는 고양시청홈페이지 제안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민 제안사업 공모 등을 통해 216건의 사업을 접수받아 최종 88건을 이번 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고양시에 첫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영향력을 크게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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