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모 위원장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도 지난 5월 20일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13일 열린 ‘창고형 하우스 토지주 및 세입자 대책위원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윤명모 대책위원장 ⓒ시사팩트
▲13일 열린 ‘창고형 하우스 토지주 및 세입자 대책위원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윤명모 대책위원장 ⓒ시사팩트

창고형 하우스 토지주 및 세입자 대책위원회(위원장 윤명모)는 13일 오후 3시 노온사동 904 비닐하우스에서 ‘대책위원회 정관 및 명칭’을 변경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토지주 및 세입자 80% 이상이 참여하여 ▲대책위 정관 및 목적변경 ▲대책위 명칭 변경(창고형 하우스 토지주·세입자 유통조합)안이 참여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어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윤명모 대책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창고형 하우스 소유자 및 세입자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3일 열린 ‘창고형 하우스 토지주 및 세입자 대책위원회’ 모습 ⓒ시사팩트
▲13일 열린 ‘창고형 하우스 토지주 및 세입자 대책위원회’ 모습 ⓒ시사팩트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29만7,237㎡ 부지에 2024년까지 생활용품과 화훼 등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명복합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시사팩트DB]
광명복합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시사팩트DB]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244만9천㎡(74만 평)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약 2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 유통단지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유통단지에 해당한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9만7,237㎡ 대지 중 14만1,747㎡를 유통시설 용지로 개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산재해 있는 영세 도‧소매 유통업체를 이전‧정비해 미래 지향적 복합 유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만426㎡ 규모의 지원시설과 함께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용지로 14만5,064㎡를 설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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