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6월 1일 새 작품으로 단장한 희망글판 공개
○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주제로 공모전 실시,
- 4월 초, 응모기간 15일 동안 총 397편 접수…김주희씨 작품 외 3편 선정

-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8월까지 게시

경기희망글판 두 번째 게시 작품 이미지 [사진=경기도청]
경기희망글판 두 번째 게시 작품 이미지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희망글판’ 두 번째 게시 작품으로 김포시에 거주하는 도민 김주희씨의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를 선정하고 1일 공개했다.

경기희망글판은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을 위해 도청사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도는 지난 3월 경기희망글판을 설치하고 첫 번째 게시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내는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란 글을 게시했었다.

두 번째 게시 작품은 6월 1일부터 8월까지 게시된다.

도는 두 번째 게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도민 창작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397편이 접수됐는데,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침체된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한 희망과 격려를 담은 문구가 많았다.

도는 교수, 작가,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김주희씨 작품을 일부 수정해 당선작으로, 가작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씨의 당초 공모신청작은 “고맙소, 괜찮소, 당신 덕분입니다”였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당선작 선정 이유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계신 의료진은 물론 도민 여러분의 협력과 배려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희망글판’은 도민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로서 오는 7월 중 세 번째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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