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준 도의원 ② 자치분권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인터뷰] 김영준 도의원 ② 자치분권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 정강희 대표 기자
  • 승인 2020.05.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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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 지원 특별위원회 모습 ⓒ시사팩트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 지원 특별위원회 모습 ⓒ시사팩트

 

# 지방분권이 이루어진다면, 지역사회에 어떠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몇몇 도시를 말씀해드리자면, 경주시는 신라를 이용한 관광 인프라를, 동해는 관광 해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구미는 smart farm을 이용한 IT 발전 등 긍정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중앙정부 주도적인 고도성장을 이루어 왔다. 고도성장이 마무리 된 다음에는 해당 지역의 복지 사무, 교육 사무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성장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것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이 지역이고, 그 결정권한을 지역에서 갖는 것이 바로 지방분권이다.

지방분권은 지방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 지방자치가 지방 연합을 도모하기도 한다. 타 지방자치단체와 어떠한 상생을 기대하나.

지방연합은 해양환경 개선, 원자력발전소 건설, 쓰레기처리장 건설 등 여러 지방정부에 걸치는 공통의 관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결성되는 것인데, 최근의 코로나19사태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에 공동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방연합 등 형태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하여 경기도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여 각 시군과 선도적인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였으며,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로도 전파되어 국가에서도 전국민 재난소득 지급논의가 활성화 되게 되었다.

지방분권은 경기도만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 아니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경쟁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균형 있는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역민과 상담을 하고 있는 김영준 도의원 ⓒ시사팩트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역민과 상담을 하고 있는 김영준 도의원 ⓒ시사팩트

 

# 지난 전반기 의정활동의 소회와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이제는 집행부의 공직자들이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재창조되는 집행부가 되기 위해 과거의 단순행정 업무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지방간 경쟁에서 이기기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보수적 조직에서 벗어나 바깥 시대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내부적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으로는 입법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더 많이 활성화할 계획이며 예산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자는 취지다. 31개 시·군을 돌며 현장 간담회를 많이 하고 싶다.

"우리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뜻의 '우문현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문현답'의 자세로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많이 듣고 도정에 반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도의회는 도민의 선택을 받아 온 만큼, 선택한 도민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도의회가 어떻게, 무엇을 찾아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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