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항만에서 작업장에서,깔려죽고, 치어 죽고,끼어 죽었다는노동자들의 산재사망뉴스가 빈번하다.그나마 mbc에서ᆢ친구와 새벽까지 술 마시다 실종, 죽어간 젊은이의 의혹은 뉴스로 도배질을 해도, 비명 소리 한번 못지르고 온몸이 부서지며 죽어가는 수십년 반복행진에 대해서는 단막처리다.너무 참담하다.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출범한 문정부에서4년간 변한게 무엇인가,언론, 검찰이 개혁되면 저 힘없는 노동자의 산재사망 소식이 사라질까요ᆢ
그토록 진통끝에 그래도옥동자 하나 낳았다고기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하는 꼴을 농부의 눈으로 보니크고 썪은 나무 치라고 비싼돈 들여포크레인 사줬더니낫으로 베도 되는풀이나 파고 붕붕 거리고 있네ᆢ
41년 전 오늘,전두환 일당이 정권을탈취하기 위해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날,광주엔 이미 학살의 그림자가 어른거렸고, 그역사가 오늘까지도 피투성이로 힘겹게 이어지는데,학살의 후예들이 광주를 추모하겠다며갑자기 5.18을 들먹인다.광주시민을 폭도라 칭하고, 북한군 침투설을 입에 달던 정당에서 진정한 반성도 없이 웬 가증스러운 짓인가한술 더 떠 검찰쿠데타의 주역까지 광주 5.18을 입에 담으니광주 영령들이 이꼴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 지ᆢ
5월의 비치곤 참 거칠다.장맛비가 시작된 건 아닌지이제는 울퉁불퉁 기후변화에 많이도 무뎌졌나 ᆢ청포도는 비가림 활대가 캠벨에 비해 넓고 크다.웬만한 비는 피할 수 있다 보니 비가 와도 일해야 하는 불길한?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아내는 비가 와도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묘목을 잡아줄 끈을 매러 가잔다.비 오는데 혼자만 일하게 할 순 없어 따라 나선다.비 오는 날 푹 쉬거나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는 낭만을 돌리도~~~~
세월호 ᆢ전날제주도로 수학여행가는배에 타던 날,얼마나 가슴 들뜨고설렜을까ᆢ오늘 부모님들은아이들을 보내고ᆢ우리집 늦둥이 막내가올해 고2, 18세,수학여행 가는 그나이가 되었다.하늘나라 별이 된아이들과 땅에 남은 부모님 ᆢ가슴 아프고죄송합니다ᆢ
검사의 위증교사 사건은 셀프 무혐의로 결정났다.법무부장관의 지시 정도는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로 휴지처럼 너덜해졌다.구제불능 검찰집단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여전사 임은정 검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