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각 당의 총선 공천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갑 지역은 양자경선에서 임오경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거머쥐었다.후보 적합도 조사와 경선 모두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4년간 임오경 의원의 탁월한 의정활동과 촘촘한 지역관리가 결과로 증명되었다는 게 당원과 시민들의 반응이다.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4년 만에 광명의 대표정치인으로 뿌리를 내린 임오경 의원의 비결은 무엇일까?우선 국회의원의 기본인 입법, 정책, 예산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 정책통으로 변신했다. 4년간 11번
공격성은 접근 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방법에 의해서 정의되고 있다.그 첫번째로 Buss와 Dukee(1961)는 공격성을 다른 유기체에 유해한 자극을 가하는 반응으로 정의하였는데 이는 유해한 행위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Bandura(1973)는 사람을 상처 내어 해를 입히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행동이라고 정의하여 신체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포함시켰다.두 번째로 Berkowitz(1973)는 공격이란 타인을 상해할 의도를 가진 목표 지향적인 반응으로 정의하였다(반지정,2009). 행동이론가인 Buss(1961)
분노는 자아에 대한 침해나 욕구의 방해 및 스스로의 가치가 위협을 받을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구체적으로 개체의 유지 및 주장을 위한 일종의 반응 양식으로서 욕구 저지로 인한 긴장 상태를 파괴하고 급격하게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안정미 2013)이러한 분노는 상당히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추상적인 사실에 이르기 까지를 모두 포함한다(이정숙외 2010).아울러 분노는 인간 에너지의 하나이며 개인으로 하여금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게 하여 그 해를 감소시키고 극복하게 한다는 면에서 적응행위의 하나로 볼 수 있다(이성정
최근 국가수사본부장 취임 하루만에 낙마한 검사출신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학교 폭력 사건이 대다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후안무치(厚顔無恥)한 현 정부 – 검찰권력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이 사건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확실한 규명과 단죄가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사건을 일으킨 정순신 자녀의 심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다양한 물리적 정서적 폭력을 자행하는 상당수 청소년들의 이상 성향의 원인은 물론 너무도 다양하며 복합적이다.이에 대한 학계의 지속적인 연구도 활발하다. 특히 최근에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성
‘너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어때?'한국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면서 자주 하는 말이다. 이번에는 핀란드로 가보자.'엄마 나 이 책 읽을래!'부모가 권유하기 전에 아이 스스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핀란드 아이의 모습이다.-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 우리나라 부모들은 조급하지만, 핀란드 부모들은 보통 여유를 보인다.얼핏 보면 우리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열성적이지만, 핀란드 부모들은 대책 없이 아이를 방치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우리나라는 영어 조기교육을 위해 가족이 생이별하는 모험도 감수한다. 또
저는 공교육의 질이 여러분, 바로 엄마들의 삶의 질, 행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급식부터 신경 쓰겠다. 이제는 그냥 한 끼 때우는 급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 그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바라보는 여러분, 엄마들의 미소를 보고 싶다.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서 아이들과 함께 급식을 먹겠다. 유명 세프의 레시피를 모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 모든 학교에서 언제나 활용할 수 있다. 교장선생님, 영양교사, 어른들의 입맛이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반찬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엄마들의 고충을
# 변질한 수능그런데 1994년 첫 수능 이후 거의 30년 가까이 지난 현재에서 수능은 기표(記標)만이 남아 있는 듯하여 안타깝다.수능의 기의(記意)가 학력고사와 다를 바가 없는 시대의 역행이 일어난 것이다. 다시 학원이 활개를 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사교육비에 시름하고 있다.수능 시험 문제의 난이도는 학력고사뿐 아니라 초기 수능과도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어려워졌다.누적 기출문제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더불어 학생들의 시험으로는 측정 불가능한 역량을 평가하겠다고 만들어진 평가방식인 학생부 전형이라는 것까지 존재한다.학생들은 역사상
# 요즘 애들은 정말 왜 그러는 것일까얼마 전 오랜만에 코로나19로 못 만나던 선후배들과 모임이 있었다. 가벼운 안부로 시작한 자리는 어느새 ‘요즈음 후학들’에 대한 성토대회로 바뀌었다. 각자 근무하는 대학은 달랐지만 비슷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물론 그리스 고전 ‘일리야드’부터 ‘요즘 애들은 나약하다.’는 말이 나왔고, 기원전 233년 쓰인 중국의 ‘한비자’에도 ‘스승이 가르쳐도 변할 줄 모른다.’는 글이 발견된다. 우리도 소위 ‘꼰대’가 되어가는 것이 문제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그런데도 ‘왜 이렇게 요즘 후학(後學)들은 생각
# 앵글로-색슨 모델과 우리나라 교육우울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우리가 흥미로워하는 경제 이야기를 잠시 해보려 한다.경제학에서 노동자로서의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다.그 첫 번째는 대부분의 미국 기업으로 대표되는 ‘앵글로-색슨 모델(Anglo-Saxon model)’이다.앵글로-색슨 모델은 자본, 토지, 인간 순으로 중요도를 인지한다.자본이 최우선순위의 중요도를 갖는 가치로, 인간(노동)은 가장 낮은 중요도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인간은 대체 가능한 부속이다. 노동자는 자본가의 밑에 위치한다. 이들 국가에서의 복지
#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종합전형의 한계, 그리고 미국이 되어가는 한국하지만 당시의 연구자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간과한 사실은 이미 IMF가 끝난 직후부터 우리나라는 신자유주의(neoliberalism) 국가로 나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들어서는 민주(누군가는 좌파라고 폄훼하는)정부들이 모두 평등과 복지, 분배를 기치로 내 세웠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인의 대통령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어느새 우리는 미국 정도는 우습게 추월한 복지 수준을 자랑하는 현실에 이르렀다. 그러나 유독 교육, 특히 입시만큼은 나아질 기미
# 과연 학생부 종합전형은 세계적인 추세인가?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입학사정관제가 세계적 추세이고,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제도인 것처럼 선전하기도 한다.하지만 학생부에 '비교과'를 반영하는 나라는 미국, 영국, 대한민국, 일본밖에 없다. 심지어 일본의 일부 대학에도 입학사정관제가 있다고 하지만 도입 비율이 10%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프랑스는 우리의 논술에 해당하는 수능인 ‘바칼로레아(Baccalaureat)’ 성적만을 반영하고, 캐나다는 내신 성적만을, 독일은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와 유사한 ‘아비투어(Ab
얼마 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부모 A 씨의 전화를 받았다.대치동 0000학원의 000강사에 대한 정보를 묻는 전화였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잘 모른다고 대답했지만 그녀는 집요했고 또 절실했다.다른 이를 통해서라도 알아보고 연락하겠노라고 답하고 서재를 뒤져 15년 전의 수첩을 꺼내어 들었다. 빼곡히 적힌 학원 이름과 강사연락처, 그리고 그들의 학벌, 교재, 강의 특징 장·단점 등을 보며 당시가 생각났다.15년 전 저는 아이의 학습에 전전긍긍하며 대치동, 목동의 학원을 들쑤시던 엄마였다.급기야 아이가 대치동까지 오가는 시간
“누구에게나 모든 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밖에 보지 않는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중에서“언론인은 품위를 지킴으로써 언론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언론인의 품위’와 ‘언론의 자유’, 사실 가장 원초적이자 가장 근본적인 가치이기에 두 개의 가치는 연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언론의 취재윤리’란 무엇일까?취재윤리는 언론과 기자가 사회적인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일종의 규범이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의 언론사들은 취재윤리 준칙과
2022년은 대선과 교육감, 지방선거로 어수선하고 모든 관심이 대선에 집중되어 있다.대선후보들이 발표한 교육정책을 비교분석해보며 공약을 검토해 보고 있다.2020년은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교육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학교가 문을 닫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새로운 교육을 경험해야 했다.학생들의 수업과 일반인의 회의와 강의도 대면에서 ZOOM으로 진행을 해야만 했고, 학교, 공공기관 단체, 심지어 개인들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 ZOOM 교육을 받아야 했다.이런 변화에 우리 학생들의 교육은 어떠했는지 살펴보자.
본 기사는 광명지역언론협의회 공동기사임을 밝혀드립니다.우한 발 전염병이 대한민국을 집어삼켰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1,500명을 넘어서면서 국민들의 모든 시선이 ‘코로나19’에 집중되어 있다.그동안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광명시에서도 26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명시민들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코로나19’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누군가 무심코 올린 소식이 일순간 우리 사회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기도 한다.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다.지금처럼 SNS가
요즘 본지 발행인은 경기도 소셜라이브의 애청자가 되었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경기도 소셜라이브’28만 이상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이재명 지사에게 경기도 소셜라이브야 말로 본인의 정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소통방법이 아닐까 싶다.경기도의 소셜라이브는 이지사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시 전 과정에서의 움직임이나 발언을 SNS및 유튜브로 생중계 하는 인터넷 방송이다.요즘 웬만한 정치인들은 본인의 정치 행보나 정책 결정 과정들을 SNS를 통해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을 필수로 하고 있다.문재인
그리스도인으로 지혜와 혜안을 갖춘 탁월한 정치인인 이승만 대통령이 4.19로 권좌에서 쫓겨나고 초라한 말년이 된 원인이 어디에 있었을까. 곁에서 과잉충성하고 아부하는 측근들을 경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훈련된 개는 함부로 짖지 않는다.동네 똥개는 한 놈이 짖으면 덩달아 제 그림자 보고도 온 동네가 떠나간다.훈련 안된 개는, 주인이 반갑다고, 나들이 새 옷에 올라타는 과잉충성을 해 미움을 자초 한다.충성은 배운대로 짖는 ‘개의 본성’ 만을 말하는 것이다.훈련 안된 개는 미친개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우리 자신이 지금 잘한